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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서시" 는 그의 대표적인 시 중 하나로, 짧은 구절 속에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시는 윤동주가 1941년에 쓰고, 1948년 그의 유고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수록된 작품입니다.
"서시"는 윤동주 그의 내면적 고백과 다짐, 그리고 삶에 대한 태도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에서 윤동주의 도덕적 고민과 인간적 고뇌를 담고 있습니다.
📌윤동주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서시"의 주요 내용과 의미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시인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마지막 순간까지 양심에 부끄러움 없이 살기를 바라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늘"은 윤동주의 도덕적 기준이자 이상을 상징합니다.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시인은 작은 일에도 고통을 느끼는 섬세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구절은 그의 내면에 자리 잡은 고뇌와 세상을 향한 연민을 드러냅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이 구절은 시인의 순수한 마음을 나타내며, 그는 고통받는 모든 생명체를 사랑해야 한다는 다짐을 합니다. "별"은 순수함과 희망을 상징하며, 죽어가는 것들에 대한 사랑은 생명에 대한 존중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시인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는 결심을 나타냅니다. 이는 억압적인 시대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서시 전체적인 해석
윤동주의 "서시"는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 시인이 느낀 도덕적 책임과 삶의 고뇌를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자신의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노래하며, 작은 것에도 연민을 느끼고, 모든 생명을 사랑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이 시는 윤동주의 순수한 영혼과 도덕적 신념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으며, 그의 삶의 태도와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입니다.
"서시" 는 한국 문학에서 윤동주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그의 순수한 시적 감수성과 도덕적 고민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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