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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줌마존 아줌마 출입 금지 "대 혐오의 시대!! 우리는 잘 살고있는 것인가!!"

정보창고 입니다 2024. 6. 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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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아이들의 영업장 내 소란에 아이들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키즈존’, 나이 혐오를 조장하는 ‘노시니어존’에 이어 ‘노줌마존’(아줌마 출입 금지)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해당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인천에 위치한 한 헬스장은 최근 안내문을 통해 ‘아줌마 출입 금지’라고 강조했는데요, 그 밑에는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만 출입 가능’이란 문구도 적혀 있었습니다. 이어 ‘아줌마와 여자 구별법’도 8개의 기준을 항목으로 정리해놓았는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나이를 떠나 공짜 좋아하면

⚡어디를 가나 욕먹는데 왜 욕먹는지 본인만 모르면

⚡대중교통 이용 시 임산부 배려석에 앉아서 가면

⚡둘이 커피숍 와서 커피 1잔 시키고 컵 달라고 하면

⚡음식물 쓰레기 몰래 공중화장실이나 변기에 버리면

⚡자기 돈은 아까워하면서 남의 돈은 아까운 줄 모르면

⚡기억력과 판단력이 부족해서 했던 말 또하고 또하고

⚡넘어져 자빠지면 주님 말고는 아무도 안 도와줄 때 등

의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JTBC 방송사의 ‘사건반장’의 패널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10일 “법적으로 얘기를 하면 계약자가 상대방을 선택할 수 있으나, 호칭을 아줌마라고 한 게 문제가 되는 것 같다”며 “아줌마가 아니라도 음식물 쓰레기를 공중화장실이나 변기에 버리는 것 등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동”이라고 부연했습니다. 한마디로 노키즈존, 노시니어존처럼 업주가 일부 손님을 제한하는 것은 ‘계약자유의 원칙’에 따라 법률적으로 가능하다는 얘기입니다.

다만 이 헬스장은 평소에도 ‘진상’ 고객들로 골머리를 앓아왔고, 헬스장 측은 ‘사건반장’ 인터뷰에서 평소

“아줌마 회원들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 빨래를 한 바구니 가져와서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뜨거운 물을 틀어놓고 빨래를 해 수도비가 배로 나왔다”며 “물을 틀어놓고 수다를 떨거나 젊은 여성들에게 샤워실에서 성희롱 발언을 해서 참을 수 없어서 안내문을 붙였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진상이었으면 저런 안내문을 붙였겠나” “장사하는 입장에서 저렇게 붙이면 대개 손해인데 저렇게 붙였다는 건 그만큼 아줌마들 때문에 금전 손해가 막심하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것 같다” 등의 반응과 그 의견의 반대로 혐오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노(NO)○○존’이라는 것이 혐오를 낳을 수 있다” “성별 이야기가 아니라 진상 고객 출입금지라고 하는 게 나았을 것 같다” “사람의 문제를 성별의 문제로 보면 안 된다” 등의 지적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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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를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배려를 받음을 당연 시 생각하는 사람들과, 평소 본인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어느순간 굉장히 많아졌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받는 사람은 고마운줄 모르고 언제나 당연하듯 받고 , 손해보는 사람은 언제나 그렇듯 손해보며 스트레스 받고 살아갑니다. 과연 태생적인 문제일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무례한 사람들의 습관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가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이였던적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한국에 여행온 외국인들은 말합니다. 한국 사람들 너무 친절하다고. 함께 애써서 힘든 부분을 정리해준다고. 단, 현재까지의 얘기입니다. 언젠가는 외국에서 '대한민국은 무례하고 불친절한 나라' 라고 손가락질 할 것이 자명합니다. 중국 욕할 필요 없습니다. 연령.성별.나이 뭐든지 당연한건 없습니다. 당신이 편하기 위해 남들이 힘들지만 참고 배려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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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 노(NO)○○존’ 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배려는 당연한것이 아닙니다. 서로가 상대방을 배려할 때 사회는 건강해집니다. 지금 당장은 아프겠지만 고름을 짜내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