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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토병' 은 프란시셀라 툴라렌시스(Francisella tularen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입니다. 이 병은 주로 야생 동물, 특히 토끼와 설치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야토병은 감염 경로와 증상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형태에 따라 증상이 다릅니다. 아래에서 원인 및 전파경로, 증상, 예방법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야토병 원인 및 전파 경로
🎈감염 경로
⚡ 곤충 물림: 진드기나 모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직접 접촉: 감염된 동물의 조직, 혈액, 분비물과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 공기 전파: 감염된 동물의 조직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에어로졸을 흡입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 오염된 음식물: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고위험군
농부, 사냥꾼, 동물 조련사 등 동물과 직접 접촉하는 직업군 및 야외 활동이 잦은 사람들
📌야토병 증상
야토병의 증상은 감염 경로와 형태에 따라 다양한데요, 일반적으로 감염 후 3-5일(최대 14일) 후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아래 증상들이 의심된다면 서둘러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 궤양림프절형(Ulceroglandular)
가장 흔한 형태로, 진드기나 모기에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과 접촉 후 피부에 궤양이 생기고 림프절이 부어오릅니다.
⚡ 림프절형(Glandular)
궤양 없이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형태입니다.
⚡ 안구림프절형(Oculoglandular)
눈에 감염되어 결막염, 부종, 통증이 나타나는 형태입니다.
⚡ 인후편도형(Oropharyngeal)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며, 인후통, 편도 부종, 림프절 부종 등이 발생합니다.
⚡ 장형(Intestinal)
매우 드물며,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나타납니다. 복통, 설사, 구토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 폐형(Pneumonic)
에어로졸을 흡입했을 때 발생하며, 기침, 가슴 통증, 호흡 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 전신형(Typhoidal)
매우 드물지만, 전신에 걸쳐 발열, 무기력, 체중 감소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 야토병 예방
⚡ 곤충 물림 예방: 진드기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방충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환경에 맞는 적절한 옷을 입습니다.
⚡ 동물 접촉 주의: 야생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동물의 사체를 처리할 때는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합니다.
⚡ 음식과 물 관리: 오염된 음식과 물을 피하고, 철저히 조리된 음식을 섭취합니다.
야토병은 드물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는 병입니다. 야외 활동 시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여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