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차림법 차례지내는 순서 상차림 주의사항 4가지

추석명절이 다가오면, 명절 준비를 하면서도 추석상차림, 차례음식 준비로 매해  고심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해마다 추석명절을 준비하는 주부님들의 고민은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복잡하고 헷갈리는 추석 상차림과 차례 지내는 순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민족 대 명절, 추석에는 제 아무리 바빠도 차례를 지내는 것이 한국인의 정서이며 전통입니다. 돌아가신 조상을 기리면서 추석 상차림을 준비하는데요, 추석 상차림 차리는 법은 평소와는 달리 이런저런 음식을 준비해야 하니 번거롭기도 하고 헷갈리기도 하죠. 단어도 복잡한 어동육서, 홍동백서, 좌포우혜, 조율이시 등 한번쯤은 들어본 단어지만 막상 추석 상차림 배치하기가 여간 복잡하지 않은데요, 차례와 추석 상차림 글을 참고하시고 편하게 준비하세요.

차례상 차림법

1열  시접, 잔반, 밥과 국을 올리고,
추석 차례상에는 송편, 설날엔 떡국을 올린다.

2열  어동육서(魚東肉西) - 생선은 동쪽, 육류는 서쪽
두동미서(頭東尾西) -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

3열  고기탕, 두부(채소)탕, 생선탕 등의 탕류

4열  좌포우혜(左鮑右醯) - 포는 왼쪽, 식혜는 오른쪽

5열  조율이시(棗栗梨枾) - 왼쪽부터 대추, 밤, 배(사과), 감, 약과
홍동백서(紅東白西) - 붉은색은 동쪽, 흰색은 서쪽

 

반응형

지방쓰는 방법 조부모 부모 남편 아내 양식 다운로드

 

차례 지내는 순서

1. 강신 : 제주가 향을 피운다. 집사가 잔에 술을 부어주면, 제주가 모삿그릇에 3번 나누어 붓고 두 번 절한다. 신주를 모실 경우, 혹은 묘지에서는 아래 참신을 먼저 하고 강신한다. 묘지에서는 모삿그릇 대신 땅에 뿌려도 무방하다.   2. 참신 : 기제사와 같다. 일동이 모두 두 번 절한다.   3. 헌주 : 술을 제주가 올린다. 기제사와 달리 제주가 직접 상 위에 잔에 바로 술을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4. 삽시정저 : 떡국 혹은 송편에 수저, 시접에 젓가락을 정돈한다.   5. 시립 : 일동이 잠시 동안 공손히 서 있는다.   6. 사신 : 수저를 거둔다. 뚜껑이 있다면 덮는다. 일동이 2번 절한다. 지방과 축문을 불사르고, 신주를 썼다면 다시 모신다.   7. 철상, 음복 : 기제사와 같다. 상을 치우고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추석 상차림 때 알아둬야 할 주의사항 4가지

· 복숭아와 '치'로 끝나는 생선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고춧가루와 마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국물이 있는 경우(탕,면,식혜)는 건지만 씁니다.
· 붉은 팥은 안쓰고 흰 고물로 씁니다.

 

차례상, 제사상등 유교식으로 조상님들께 인사를 드리는 행위인데요, 유교적으로는 위 음식들은 귀신, 조상의 혼령을 쫓아낸다고 알려져 있으니 차례, 제사를 지내는 가정에서는 알아두면 좋겠네요. 물론, 차례, 제사를 안 지내는 가정들은 무의미한 내용이지만, 전통으로만 알아두세요.

보청기 정부지원금 131만원 부모님께 꼭 신청해드리세요!!

단출하게 식사를 하는 요즘의 현대인들에게는, 평소 잘 먹지 않는 음식을 조리해야 하니, 명절 차례상 음식은 진수성찬에 산해진미를 통틀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정성입니다. 상다리가 휠 정도로 이것저것 차렸을지라도  준비하는 마음의 정성이 없다면 의미가 없어지거나 반감된다고 하니, 의례 하는 집안일 정도로 생각하지 마시고, 조상님들께 인사드리고 우리 집의 건강과 안녕을 빈다라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석 상차림의 진정한 가치는 조상을 기리고자 하는 정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