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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준비하다 보면 철저히 준비한다고 했는데도, 도착지에 도착하거나 공항에 도착해 보면 꼭 뭐 하나를 빼먹고 왔던 기억들 없으신가요? 또는, 꼭 필요한데 놓친 정보는 없으신가요? 워낙 해야 할 일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해외여행 체크리스트를 꼼꼼하게 천천히 살펴보시고 다시 한번 여행 준비를 체크해 보세요.
체크리스트
1. 여권 및 신분증 사본
해외여행 중에 지갑이나 가방을 소매치기 당해 여권과 신분증, 신용카드 한 장 없다면 참 난감해집니다. 이를 대비해서 여권과 신분증을 스캔, 캡처하여 핸드폰이나 태블릿등에 저장해 두거나, 종이로 복사한 여권사본을 넉넉하게 준비하여 다른 가방에 보관하고, 여행 동행인에게도 맡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4인이 여행인원이라면, 각자 4명의 여권사본을 가지고 있으면 좀 더 안전하겠죠?
2. 외교부 해외 안전 정보 확인
해외에서 치안문제로 각종 사건, 사고 가 많을 수 있으니 출발 전 여행지에 대한 안전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확인 방법은 아래에 있는 "외교부 해외 안전 여행"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해외 안전 정보'를 보면 국가별로 재난, 재해와 전염성 질병, 각종 사고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여행 경보를 발령합니다.
방문할 여행지가 여행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아닌지, '여행자제나' '철수권고' 이상의 경보지역이라면 여행을 취소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3. 해외 여행자 보험
해외 여행자 보험은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해외여행에서 정말 중요한 준비물이라고 봐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의료보험 체계가 잘되어 있어 의료비가 저렴한 편에 속하지만, 외국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해외여행 중 갑자기 아프거나 다쳐서 병원을 이용하게 될 시, 현지 보험이 없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간단한 진료와 처방만 받더라도 비싼 진료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이런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하루 몇천 원에서 1만원도의 상품이 많으니 반드시 보험을 든 후 보험사 연락처를 저장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여행자보험에 관련된 자세한 글입니다. 꼭 같이 읽어보시고 정보 저장하세요.
TIP :각종 상비약을 챙기시고, 평소 복용하는 만성 질환약이 있다면 병원에서 미리 영문 처방전을 받아두세요
4. 기후 및 날씨 확인
해외 여행지 선택을 했다면 여행기간의 계절과, 기후는 사전에 조사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인데요, 그 나라의 계절별 기후를 확인하고 평균온도나 강수량은 어느 정도인지, 동남아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우기인지, 건기인지 살펴보고 짐을 꾸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 상하이를 여행한다고 가정할 경우 상하이는 공기가 나빠 공기 오염도를 매일 발표하니 그에 맞는 준비물도 필요하고, 여행지에서의 행동반경도 달라지게 되니 날씨 정보는 아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행 가기 전, 후 자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여행 필수 앱 다운로드
구글맵 : 어느 나라를 여행 중인 던 지, 나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길 찾기를 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파파고 번역기 : 다양한 어플이 있지만, 파파고가 번역 수준이 괜찮은 편입니다.
트라비포켓 : 여행 예산을 알뜰하게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총예산을 입력하고 사용한 금액을 차감해 가며 남은 예산을 볼 수 있는 여행용 가계부로 지출한 예산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습니다.
6. 데이터 로밍 : 외국은 무료 와이파이 존이 한국보다는 현저히 떨어진다고 보셔야 합니다. 로밍, 포켓와이파이, 와이파이 에그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에서 저렴한 금액으로 대여가 가능합니다.
7. 전압 : 국가별로 전압 및 콘센트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국가에 맞는 멀티어댑터를 준비해 가시기 바랍니다. 구매를 하셔도 되고, 인천공항 내 통신사에서 무료 또는, 보증금 예치 후 대여도 가능합니다.
8. 신용카드 해외 결제 가능 확인 : 내 신용카드가 해외 결제가 되는지 카드사에 미리 확인해 두셔야 합니다. 비자, 마스터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결제가 제한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9. 환전 : 달러, 엔화, 위안화, 유로 같은 주요 화폐들은 시중은행에서 대부분 환전이 가능하며, 100만 원 내외의 소액을 환전할 계획이라면 내 주거래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이 환율이 가장 좋습니다. 주거래 은행의 인터넷 환전을 이용해서 공항이나, 가까운 지점에서 픽업을 하는것이 편리한 방법입니다.
다만, 위 언급한 주요 화폐가 아닌 이상, 외국환을 원화로 재환전 시 손해 보는 경우가 많으니 필요한만큼, 또는 약간 아쉬운 정도로 환전하고 최대한 다 쓰고 오는것이 이득입니다. 또다른 방법으로는 애초에 경비를 달러로 준비하고 현지에서 달러를 현지화로 조금씩 환전하여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는 여행이 끝나도 달러를 남겨오면 환율적으로도 손해보는 일이 없고, 다음 여행에서도 사용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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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정보들을 읽어보시고 여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제 블로그에 정보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글의 맨 하단에 있는 공감과 응원하기 보튼 클릭으로 블로거에게 함을 보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