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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지오 ACT-GEO "본사가 가정집??!!"

정보창고 입니다 2024. 6. 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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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이 되느냐 마느냐 나라 전체가 시끌벅적 합니다. 하지만, 그전에도 국내에 석유 매장량은 있다고 확인된적이 있었지만, 투자대비 가치가 있느냐를 판단해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 세계 최로의 업체라며 '액트지오' 사를 정부 및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데요,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있습니다. 아래에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정부의 의뢰로 동해 석유·가스 매장량을 분석한 미국 기업 ACT-GEO(액트지오) 본사의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지도에 게재된 액트지오 본사는 가정집이며 현재 부동산 중개 사이트에서 임대 거래 중이라고 합니다.

네티즌이 방문 당시, 집앞에 임대(for lease) 입간판이 서있네요”라고 전했으며, 네티즌은 “다시 돌아가서 자세히 살펴보니 본사 건물은 비어있네요”라며 “살짝 노크를 해봤는데, 역시 비어있었고 창문으로 보니 이미 정리가 끝난 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액트지오 홈페이지는 '접속불가' 상태입니다.

이어 “궁금한 마음에 부동산 중개인에게 전화를 해봤는데, 이미 나갔다고 한다. (임대료가)월 7000불이고 실거주가 계약했다고 하네요”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네티즌은 '액트지오' 주소로 소개된 부동산이 임대 거래중이라는 부동산 중개 홈페이지 링크를 첨부했습니다. 현재 액트지오 홈페이지는 접근할 수 없는 상태로 정확한 본사의 주소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전문 SNS LinkedIn(링크인)과 구글 지도에서 액트지오 주소지를 확인할 수있고, 해당 주소는 네티즌이 방문한 곳과 동일합니다. 해당 주소의 부동산은 일반 가정집 형태를 띠고 있으며, 링크인에 따르면 액트지오는 2017년 설립됐으며 개인이 운영하는 회사로 직원은 2~10명이라고 합니다. 구글 이미지에서 액트지오를 검색하면 의류 판매 결과가 뜨기도 합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최대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 검증도 거쳤다”며 “금세기 최대 석유 개발 사업으로 평가받는 남미 다이아나 광구의 110억 배럴보다도 더 많은 탐사 자원 양이라 할 수 있다”고 했고, 윤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의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에 참석해 동해 석유 가스 매장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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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YTN과 인터뷰에서 액트지오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 “가이아나의 시추를 하게 된 엑손모빌 회사에서 지질그룹장을 하셨던 분이 나와서 만든 회사”라며 “지금 같이 일하고 있는 팀들은 전 세계에서 지질탐사와 관련돼서 가장 뛰어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 장관은 SBS와 인터뷰에서 “이분이 회사 규모는 작지만 전문성으로 따지면 사실 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고, 이 기업의 도출한 결과를 국내외 기관들에게 다시 한 번 거쳐 확신을 갖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 2월 액트지오에 동해 심해 탐사자료에 대한 심층 분석을 의뢰했고, 액트지오는 35억배럴~145억배럴 규모 부존이 예상된다는 평가 결과를 통보했으며, 정부는 매장 추정치가 모두 상업 생산으로 이어지면 2000조 원 안팎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